🐄 저는 이태원 참사 생존자입니다

#이태원 참사 #생존자 #유가족 #1주기

2023. 10. 28.

[덜룩레터] 저는 이태원 참사 생존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얼룩커!

내일은 이태원 참사 1주기입니다. 얼룩소에서 참사 당사자들이 지난 1년을 어떻게 살아냈는지, 우리는 어떻게 애도해야 하는지 묻고 답하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이태원 참사라는 사회적 재난을 뉴스로 겪으며 고통을 느낀 얼룩커라면 관심을 갖고 읽어주세요.

💬 이태원 참사, 당사자들의 이야기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 갔던 사람들 중 159명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참사는 현장에 있었던 생존자, 유가족, 그리고 이를 지켜봤던 공동체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참사 당사자들은 지난 1년을 어떻게 살아냈을까요?

이태원 참사 ‘생존자’ 김초롱입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아현입니다

‘참사를 뉴스로 보고 간접적으로 겪은 우리 모두가 생존자’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희생자 159명과 부상자 300여 명뿐 아니라, ‘통계 밖의 생존자’ 모두에게 안부를 묻고 싶습니다. 여기 비슷한 고통을 겪으며 살아내는 사람이 있다고 손들어 알려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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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작은 딸 뭐해?” 하다가 갑자기 엉엉 우시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순간 심장이 덜컥했어요. “집 앞 CCTV를 보는데 지현이(큰 언니)가 집에 안 온다.” 저도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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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전문가들의 이야기

이태원 참사가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이 비극을 어떻게 애도하고 추모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트라우마는 우리가 함께 감당하는 것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1년이 지났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말을 합니다. “아직도 그 얘기야?” 네, 맞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이야기해야 합니다. 트라우마의 고통에는 소멸시효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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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이 절실히 필요했다. 특별법 제정은 사람들이 이태원에 놀러 간 것이 문제가 아니라, 국민을 지키지 못한 국가의 책임에 있다는 점을 더욱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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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와 이태원 왜 이렇게 달랐나

by 천관율 에디터

이 질문으로 시작하자.

윤석열 대통령은 유가족협의회 등이 주최하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도식에 참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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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vs 유가족: 이태원 참사 분향소 철거해야 하나?

by alookso 콘텐츠팀

서울광장과 시청역 5번 출구 사이에 있는 10.29 이태원 참사 분향소. 최근 서울시가 1주기 추모행사를 서울광장에서 열고 싶다는 유족 측의 요청을 받아들였지만, 참사 1주기가 지나면 다시 분향소를 둘러싼 갈등이 불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근 국정감사에 출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분향소를 철거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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