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탁물로 만든 맥주…의외로 맛있다!?

가뭄이 일상화된 시대, 폐수로 만든 맥주가 늘고 있다.

2023. 7. 27.

[덜룩레터] 세탁물로 만든 맥주…의외로 맛있다!?

얼룩커, 오늘 레터 제목은 좀 미심쩍으셨나요?

뉴욕타임스가 폐수로 만든 맥주에 관한 이야기를 썼어요. 폐수…뭔가 꺼림칙하죠. 그런데 폐수라는 사실을 모르고 먹으면 일반 맥주와 전혀 차이가 없다고 해요. 사람들의 본능적인 거부감만 극복한다면, 괜찮은 상품인 거죠.

시원했나요? 폐수로 만든 맥주입니다만...

by 뉴욕타임스

폐수로 만든 맥주 상상해 보셨나요? “아니 아무리 정수해도, 폐수로 어떻게 맥주를 만들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탁과 샤워에 쓴 물을 재활용해 맥주 만드는 회사가 있습니다. ‘편견만 없다면’ 맥주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폐수를 어떻게 정수해 맥주로까지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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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왜 중대시민재해인가?

by 최종연 얼룩커

지난 15일 발생한 궁평 지하차도 참사는 사건 초기부터 ‘인재’라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참사 다음 날부터 ‘제1호 중대 시민재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제기됐죠. 사고가 난 궁평2지하차도와 미호강 제방은 ‘공중이용시설’에 해당하고, 행정관청이 해당 시설물을 운영 관리하는 책임이 있고, 재난관리책임 의무를 지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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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은 반드시 되어야 하는걸까?

by 캐스팅보터

“우리의 소원은 통일” 얼룩커 어린 시절에 이런 노래 들어본 적 있지 않나요? 전 초등학교 무렵 교실에서 이 노래를 들었던 게 어렴풋이 기억나요. 그런데, 2023년에도 “우리의 소원은 통일”일까요?

NBS의 통일 인식 조사에 따르면, 7월 3주 차에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40%, ‘현재 상태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55%로 나왔어요. 눈에 띄는 점은, 향후 남북 체제 조사에서 ‘왕래가 가능한 두 국가’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58%로 과반이 넘었어요. 얼룩커가 꿈꾸는 한반도의 미래는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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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와 학생, 왜 함께 지킬 수 없는 것처럼 말할까?

by 애증의정치클럽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부는 교권 침해의 원인으로 ‘학생인권조례’를 지목합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학생인권조례 제정 이후 학생 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교권은 급격하게 추락하고 공교육이 붕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례에 학생의 책무나 훈육 규정이 없어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까지 학생 인권 침해로 몰아가는 경우가 늘었다는 겁니다. 정말 학생 인권이 줄면, 교권을 늘어날까요? 얼룩커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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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계속 성장할 수 있을까?

by 이코노미스트

일론 머스크는 2030년까지 테슬라를 연간 생산 대수를 2,000만 대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합니다. 이는 도요타의 현재 생산 대수의 두 배에 달합니다. 세계 최고 자동차 제조 회사인 도요타와 견주면, 터무니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테슬라의 궤적을 돌아보면 꼭 못할 일만은 아닙니다. 2011년 테슬라는 “전 세계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21세기를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가 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10여 년이 지난 2023년, 테슬라의 위상은 전기차를 대표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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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한민족이 세운 피라미드가 있다는 괴설

by 이문영 얼룩커

중국 서안에 피라미드가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그런데, 그 피라미드가 옛날 우리 조상이 중국 땅을 지배할 때 세워둔 것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이른바 ‘서안 피라미드설’입니다. 일각에선 중국 정부가 이 유적을 발굴했는데 고조선 유물이 쏟아져 나와 발굴을 포기하고 덮어뒀다고까지 주장합니다. 얼룩커는 이 이야기가 믿기시나요? 이문영 얼룩커는 단호히 “낚시” “헛소문”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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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가 혼자 이상해' 전례 없는 해수면 온도

by 윤신영 에디터

“과학자들이 '이전에 없던 단계'라고 표현하는, 대서양 해양 가열을 표현한 그래프입니다. 한국에서는 지리적으로 멀어 관심을 갖는 사람이 드물지만, 지금 미국과 유럽은 이 문제로 대단히 시끄럽습니다. 전 세계 해수면 온도가 역대 가장 높은 상태를 올해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은 아득할 정도로 뜨거운 상태입니다. 역대 최고 수온도 25일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후가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진 않을지 모두가 숨죽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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