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털 댓글이 없어져야 하는 '구조적'인 이유

2023년 포털 댓글창은 더이상 공론장이 아니다.

2023. 7. 11.

[덜룩레터] 포털 댓글이 없어져야 하는 '구조적'인 이유

얼룩커는 포털 뉴스에 달린 댓글 보세요?

저는 댓글 읽다 보면 한숨만 나와서.. 의도적으로 안 읽으려고 해요. 스크롤을 내리다가 어쩌다 본 댓글은 대체로 누군가를 향한 혐오와 비방으로 가득해요. 그런데, 이 댓글은 도대체 누가 다는 걸까요? 얼룩커는 댓글 달아본 적 있으세요? (아마) 거의 없으실 거예요. 극소수의 이용자가 매우 많은 댓글을 쓰는 형국이죠.

2000년대까지만 해도 ‘포털 댓글은 공론장’이 될 거라는 기대가 있었어요. 이슈에 관해 자유롭게 떠들고 토론하는 이상적인 곳이에요. 2023년, 지금 댓글의 모습은 과연 그런가요? 오늘은 ‘포털 댓글이 없어져야 할 구조적 이유’에 관한 글을 소개해 드려요.

삼성은 AI 시대에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by 뉴욕타임스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에만 삼성전자 주식을 12조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상반기를 갓 지난 상황인데 2000년 이후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연간으로 사들인 금액 중 최대 규모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외국인은 왜 삼성전자에 빠졌을까요? 지금은 반도체 산업이 불황에 빠졌지만, AI시대에 장기적으로 반도체 산업은 부흥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그때가 되면 삼성전자는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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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댓글이 없어져야 하는 '구조적'인 이유

by 김학준 얼룩커

수많은 댓글 속에서 내가 쓴 댓글이 주목받기 위해서,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할까요? 아무리 좋은 의견을 남겨도, 눈길을 확 끌지 못하면 금세 다른 댓글에 묻혀 버립니다. 이럴 때 가장 익숙한, 한편으론 쉬운 전략은 ‘혐오 표현’입니다. 누군가 배설한 혐오 표현은 사회를 흑과 백으로 나눈 채, 내 편은 ‘좋아요’를 반대편은 ‘싫어요’를 누르게 만듭니다. 단번에 시선을 끌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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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공침범을 경고한 북한, 다음 도발은 ‘글로벌 호크’ 요격?

by 김민석 얼룩커

10~11일, 북한은 세 차례나 담화문을 내며 미군의 동해 정찰비행에 격추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비난 수위를 한껏 끌어 올렸습니다. 북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문 말미에 한국전쟁 이후 미군 비행기가 격추되거나 위협받은 사례를 꼽으며 같은 일이 벌이지지 않으란 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행태는 2019년 이란이 실행한 ‘미 트리톤 무인기 격추 사건’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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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저커버그의 소셜미디어 한판승부

by 이코노미스트

머스크가 열어준 빈틈에 저커버그가 침투했습니다. 지난 5일 출시한 스레드 이야기입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트위터는 망가졌습니다. 직원 중 80%를 해고한 뒤, 자잘한 버그가 이어지고 이용자는 크게 이탈했습니다. 자연스레 광고 수입도 줄었죠. 저커버그의 ‘트위터 킬러’ 스레드는 이틈을 타 본격 출시했습니다. 머스크와 저커버그는 SNS상에서 주짓수 결투를 하겠다며 야단법석입니다. 그보다 먼저, 훨씬 큰 SNS 앱 대결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누가 이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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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가 된 재생에너지, 국내 확대 가능하다

by 집현네트워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바로 전기와 가스 요금입니다. 석유와 가스 공급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세계는 에너지난에 고통받고 있습니다. 21세기 각국이 맞닥뜨린 ‘에너지 안보’를 해결할 방법은 당연하게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를 확보하는 건데요. 대표적인 게 바람과 햇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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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 물렸어요! 어떡하죠?

by 화나요정 얼룩커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간다. 뱀 모양이나 물린 자국만 보고 독사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다. 물린 부위 주변 엑세서리는 빨리 풀어준다. 지혈대나 압박대는 어설프게 하지 않는 게 좋다. 잘못하면 피부괴사 일으킨다. 중요하니깐 두 번 쓰면, 최대한 빠르게 병원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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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커뮤니케이터라는 사기

by 스켑틱 코리아

반려동물과 대화할 수 있다면 기꺼이 돈을 낼 준비가 되셨나요? 반려동물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너무 궁금할 때, 10만 원을 내면 알려주겠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입니다. 대부분 사기입니다. 텔레파시를 활용해 동물과 대화한다는 다소 허무맹랑한 말을 내놓습니다. 별 의심 없이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가끔 ‘정확한 사실’도 있습니다. 그건 ‘물은 액체다’ 수준의 뻔한 진술입니다. 애니멀 커뮤니케이터에 관한 몇 가지 사례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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