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회는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회가 이번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며 투자자를 설득하기 위해 꺼내든 무기는 ‘물류’였습니다. 김재현 오늘회 대표는 개인 블로그와 미디어를 통해서 오늘회의 본진처럼 여겨지던 초신선 커머스가 아닌 ‘물류’를 핵심 비즈니스로 강조하는 행보를 이번 투자 라운드 내내 보여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회는 투자 라운드 중간에 갖은 재무 이슈들을 맞으며 위기에 봉착합니다.

네이버, 카카오과 같은 국내 대표 플랫폼은 전통시장 디지털화 최전방에 서고자 합니다. 네이버는 판매 공간을, 카카오는 마케팅 채널을 마련했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지역 소상공인을 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하려 합니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의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단골 맺기, 할인 및 상품 등 다양한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교육 등을 제공합니다. 두 기업의 전통시장과의 상생 행보는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룰루레몬은 이제 럭셔리 브랜드를 넘어 대형 스포츠 브랜드로 점프하고자 합니다. 남성복 사업을 확대하고, 신발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룰루레몬은 2020년 전 세계가 팬데믹으로 인한 락다운에 들어간 영향을 받아 다른 리테일러들이 손실을 본 동안 오히려 매출이 크게 성장을 했는데요. 나이키, 아디다스와 같은 스포츠 브랜드 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