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 한 그루 심는다고 세상이 달라질까요?

#식목일 #노티드 #팔레스타인 #닭강정 #대만 강진 #현지상황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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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에어북

얼룩커,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얼룩소가 만드는 새로운 전자 출판물 '에어북'을 하나씩 소개해 드려요. '책보다 가벼운, 뉴스보다 깊은' 에어북을 읽고 다른데서 보지 못한 이야기와 맥락을 확인하세요!

북한은 왜 이럴까?

by 정욱식

2024년 1월 5일, 새해 벽두부터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해안포 20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2018년 ‘9·19 남북 군사합의’ 체결 이후 북한군이 서해 해상완충구역 내에 사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군도 400여 발의 포를 발사하며 대응했습니다. 연평도 주민이 대피하는 상황도 있었으나 국민 대다수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북한의 이런 위협을 ‘그저 협박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도 괜찮은 걸까요? 북한이 왜 이러는지, 북한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앞으로의 전망이 어떠한지를 따져볼 때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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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에 나무 한 그루 심는다고 세상이 달라질까요?

by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나무 한 그루는 언뜻 별 볼 일 없어 보이지만 40년 동안 꾸준히 심는다면 사막을 숲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1984년부터 시작된 유한킴벌리의 공익 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는 무려 5709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몽골 사막을 건강한 숲으로 탈바꿈시켜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문국현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주인공입니다. 외환위기 전후로는 학교 숲 가꾸기 운동,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을 잇달아 주도했습니다. 유한킴벌리 사장 재임 시절 기업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윤리 경영을 실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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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브랜드 노티드가 디즈니처럼 ‘팬덤’ 만드는 방법

by 커넥터스

노티드는 도넛 브랜드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추구합니다. 노티드 매장과 온라인샵에서는 식료품뿐만 아니라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홈데코, 리빙 굿즈를 판매하고 있고요. 이를 넘어서 이상할 정도로 ‘콜라보’에 진심이기도 합니다. 식품업계는 물론 패션, 금융, 항공,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하여 콜라보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데요.

“아무리 좋아하는 도넛도 일주일에 7번씩, 하루 18시간 동안 몇 번씩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옷은 하루 종일 입을 수 있고, 축구 경기는 몇 시간 동안 볼 수 있잖아요? 우리는 콜라보를 통해서 그 몇 시간을 점유하고 싶었습니다. 도넛을 먹지 않는 순간에도 고객들이 노티드 브랜드와 함께하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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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의 기근은 철저한 인재다

by 이코노미스트

지난달 18일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PC) 시스템에서 한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보고서는 가자 지구 거주민 30만 명 중 약 70%가 앞으로 두 달 안에 ‘기근’을 경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근이 발생한 이유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 식량이 반입되는 걸 막고 있고 식량 배급조차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이 구호물자 호송에 대한 승인을 거의 매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달 초에는 이스라엘이 한 식량 배급 센터를 폭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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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재미있는 감독과 재미있는 원작이 만났는데 재미없는 이유

by 홍수정 얼룩커

“시리즈물 <닭강정>은 이병헌의 장점도, 웹툰의 장점도 살라지 못한 지루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 웹툰의 썰렁한 개그 사이사이에 이병헌 표 개그가 비집고 들어갔다. 그런데 이 둘의 성격은 태생적으로 다르다. 웹툰 <닭강정>은 한 박자 느리고 심심한데, 이병헌 표 코미디는 스피디하고 감각적이다. 속도도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다. 둘의 속성은 물과 기름처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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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 32개 위력’ 강진, 대만 현지 상황은?

by 김윤석 얼룩커

지난 3일, 대만 동부 해역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어요. 무너진 건물 속에는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고,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 공장도 한때 멈췄습니다.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고 대규모 정전 사태도 발생했어요. 대만은 이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 대만에 거주 중인 김윤석에게 직접 물어보세요.

김윤석은 대만 야구 전문가로 타이베이에 살면서 현지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한국에 전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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