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

#R&D 예산 삭감 #은유 작가 #해방의밤 #주식시장 #리더십의 이면

2024. 3. 8.

남자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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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을까?

by 이한 얼룩커

한국 사회에서 남자와 페미니즘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 조사를 보면 “페미니즘 지지에 동의한다”는 2030 남자는 단 5.5%뿐이었죠. 이런 한국 사회에서 ‘남자도 페미니스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30대 남성이 있습니다. 남자와함께하는페미니즘의 대표 이한은 “페미니즘을 통해 남성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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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필수 시대, 한국은 준비되지 않았다

by 뉴욕타임스

“윤석열 정부는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방글라데시 등 저개발 국가의 저숙련 노동자 쿼터를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하는 식으로 대처했다. 이런 이주 노동자 수십만 명이 내국인들은 더럽고 위험한 저임금 일자리로 여겨 기피하는 소규모 공장이나 외딴 농장, 어선에서 주로 일하고 있다. 고용주를 선택하거나 바꿀 권한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많은 외국인 근로자는 약탈적인 고용주, 비인도적 주거 환경, 차별, 학대를 견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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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을 생각하면 아이 낳기 좋은 때는 없다

by 이상희 얼룩커

2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0.6명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경력 단절을 이유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을 텐데요.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교수로서의 경력을 밟고 있는 이상희 얼룩커에게도 이런 고민이 쏟아집니다.

”'아기를 언제 낳는 것이 제일 좋을까요?' 커리어의 문턱에 선 후배들이 가끔 내게 묻는다. 내게 이 질문을 하는 것은 사실은 '아기를 언제 낳아야 경력 단절이 없을까요?'라는 뜻이다.”

“휴직은 3개월만 하고 계속 일했지만 결국 6~7년의 경력 단절 효과가 있는 셈이다. 출산-육아에 관해서 가장 처우가 좋기로 유명한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직이 이 정도다.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겪는 경력 단절의 고통은 상상도 할 수 없다. 만약 경력 단절 후 재취업부터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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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할 자유, 어디까지 보장해야 할까?

by 연취현, 이한본 얼룩커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낙태할 자유’를 헌법에 명시했습니다. 프랑스는 이미 임신 14주 이내 중절 수술을 허용하고 있지만, 직접적으로 헌법에 조항을 추가하면서 법원 판결이나 의회의 법률 개정으로 여성의 낙태권을 후퇴시키는 일을 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9년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정을 내렸는데요. 하지만 여성계와 종교계 간의 논쟁에 국회가 손을 놓으면서 입법 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취현 변호사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보다 ‘태아의 생명권’이 당연히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이한본 변호사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은 ‘태아의 생명권’과 대립하지 않으며, 여성이 자유롭게 임신 중단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 흠, 내 생각엔...

<듄>과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공통점(스포주의)

by Mr. 맥거핀 얼룩커

얼룩커, 1962년 개봉한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를 아시나요?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영국군 중위 로렌스가 분열된 아랍인들을 결집해 오스만 제국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서구 열강의 배신으로 독립의 꿈이 좌절된 후, 로렌스가 심한 죄책감으로 아랍을 떠나며 끝을 맺습니다.

그런데 이런 전개, 낯설지 않습니다. 최근에 개봉한 영화 <듄: 파트 2>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원작 소설 시리즈 『듄』 역시 ‘이방에서 온 백인 구원자’가 주인공이기 때문인데요. Mr. 맥거핀 얼룩커는 공개된 지 60여 년이 지난 소설의 스테레오타입을 벗어나지 못한 영화 <듄>을 비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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