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틴은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이기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헨리 키신저 #위선자 #효율적 이타주의자

2023. 12. 6.

[덜룩레터] 푸틴은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이기고 있다

얼룩커, 지난 월요일에 낸 ‘덜룩퀴즈’에 80여명이 참여했어요. 예상보다 많이 참여해서 퀴즈를 기획한 에디터가 기뻐하다가.. 오답률이 가장 높은 문제를 보고 더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덜룩레터가 주 몇 회 발송될까요’에 주 2회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주 1회도 상당했어요. 덜룩레터는 월수금 주 3회 발송되고 있답니다.

오늘도 덜룩퀴즈를 진행합니다. 퀴즈는 덜룩레터를 성실히 읽는 얼룩커라면 누구나 맞힐 수 있어요. 문제마다 힌트도 있어요. 퀴즈를 맞히고 정답을 제출한 얼룩커에게 추첨을 통해 3000포인트를 드려요. 당첨자는 금요일자 덜룩레터에서 정답과 함께 공개합니다!

미디어 플랫폼 ‘얼룩소(alookso)’의 뜻은?
1. 얼룩무늬 소
2. 얼룩소의 흑백 무늬처럼 이분법적 논리로 이슈를 소개하겠다는 뜻
3. ‘a look at society’,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럽연합은 우크라이나에 500억 유로를 지원하기로 약속하였지만, 아직까지 지급하지 않았다. ( O /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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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이기고 있다

by 이코노미스트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푸틴의 승리가 가능해 보이는 이유는 이것이다. 이번 전쟁은 영토 장악으로 승패가 갈리지 않는다. 누가 더 참고 누가 더 버티느냐가 핵심이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중 어느 쪽도 자신들이 점령한 땅에서 상대를 몰아낼 처지가 아니다.

유럽연합은 푸틴을 더 강하게 압박할 수 있었지만, 안일했다. 전략적 비전은 놀라울 정도로 부족했다. 유럽의 ‘전략 부재’가 푸틴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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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따로, 행동 따로’…헨리 키신저는 왜 위선자였나?

by 뉴욕타임스

지난달 29일 별세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초강대국의 ‘말 따로 행동 따로’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는 기회주의적이었고, 인류 전체에 대한 영향보다는 ‘권력을 행사하는 것’에만 집중했다.

키신저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런 사고방식은 ‘우리는 남들이 아닌, 우리의 민주주의만 중요하다’라는 잔혹한 메시지를 세계 곳곳으로 전달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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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왜 비영리 회사로 만들어졌는가?

by 플랫폼 9와 3/4

테크 저널리스트 벤 톰슨은 뉴스레터 스트래처리에서 “이사회는 비영리단체의 헌장과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고 고수하려는 훌륭한 의지를 갖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진정한 독립을 위한 자본을 갖춘 영리 기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며 “무엇보다도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손실은 영리 기업만이 회사를 조직하는 올바른 방법이라는 통념을 깨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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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웹툰의 구원자일까, 점령군일까

by 박인하 얼룩커

지난 5월, 네이버웹툰 <신과 함께 돌아온 기사왕님>이 생성AI로 제작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5월 24일 기준, 1화 별점은 10점 만점에 1.94로 ‘별점 테러’를 받았다.

생성형AI 활용에 찬성하는 측은 도구로서 AI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한다. 반대 측은 AI가 저작물을 무단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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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책 빌리는 곳이 아닙니다

by 송경진 얼룩커

서울 마포구청이 도서관 예산 삭감 비판 글을 SNS에 올린 마포중앙도서관장을 파면했다. 지난해 11월, 송 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포구의 도서관 예산 삭감 요구와 작은도서관 운영 방침 변경에 관한 비판 글을 올렸다.

그는 “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기도 전에 예산 30%를 삭감하라는 지시를 이해할 수 없다”면서 위수탁협약 체결이 다 끝난 작은도서관을 독서실로 전환해 동문고에서 운영하라는 지시도 더 이해가 안 간다”고 지적했다. 마포구청은 송 관장에게 지방공무원법상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인 ‘파면’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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