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후루 인기는 언제까지 갈까?

#탕후루 #배드파더스 #하마스 #북한

2023. 10. 16.

[덜룩레터] 탕후루 인기는 언제까지 갈까?

안녕하세요, 얼룩커!

얼룩커는 탕후루 먹어보셨나요? 저는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지만, 유행에 편승해서 먹어본 적 있습니다. 방울토마토 맛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단순하고 확실한 달콤함을 맛보고 나니 선풍적인 인기의 이유를 알 것도 같았습니다. 탕후루가 반짝 유행에 그칠지, 꾸준한 인기를 얻을지 궁금해져요. 오늘 레터에는 탕후루의 전망과 함께 다양한 이슈를 담았어요.

탕후루 인기는 언제까지 갈까?

by 아웃스탠딩

탕후루 업체와 점포 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탕후루 유행은 슈니발렌, 대만 카스텔라, 흑당 버블티와 같이 반짝 인기를 누렸다가 사그라든 디저트를 떠오르게 합니다. 탕후루 인기가 치솟으면서 과당 논란, 위생 문제, 창업 손실 등의 문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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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30만 원 양육비조차 주지 않는 ‘아빠’

by 진실탐사그룹 셜록

2017년 송영식(가명) 씨가 박연수(가명) 씨와 이혼한 이후, 지급하지 않은 양육비는 현재까지 약 4000만 원에 달합니다. 홀로 세 아이를 키우는 박연수 씨는 아이들이 전부 성년이 될 때까지 양육비를 한 번도 지급받지 못할까 걱정이라고 말합니다. 양육비 이행 강화법 개정 이후 법안에 적발된 사람 중 양육비를 일부라도 지급한 사람은 약 9% 정도입니다. 개정안이 제대로 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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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을 유발하는 한국의 디지털 행정

by 김재연 얼룩커

보건복지부가 만든 ‘복지로’ 사이트의 가장 대표적인 문제점은 ‘로그인의 복잡성’입니다. 금융인증서나 공동인증서 사용이 어렵고 한국 휴대폰이 없다면 접근조차 불가합니다. 2022년 기준, 이용의 불편함으로 인해 폐기된 공공 앱은 5년간 600개가 넘으며 이 과정에서 188억이 넘는 예산이 낭비됐습니다. 이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막연히 좇는 것에서 벗어나, 정부와 시민사회가 모두 유용하게 활용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디지털 공공 서비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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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와 북한은 다르다

by 장지향 얼룩커

“북한과 중동 급진주의 조직을 자주 비교하려 하지만, 하마스와 북한은 정치적 목표가 완전히 다릅니다. 하마스는 체제를 뒤흔들길 바라고, 북한은 체제를 안정화하기를 바랍니다. 하마스 같은 급진주의 조직의 목표는 최대한 지금의 상황을 타파하고 기존의 안정을 흔드는 게 목표입니다. 반면 북한은 국가이고, 3대 세습 체제 정권 생존을 위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현상을 유지하는 게 목표인 북한으로서는 국제사회로부터 과도한 주목을 받을 일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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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은 과체중 낙인을 해결할 수 없다

by 뉴욕타임스

당뇨병 치료, 체중 감량 등의 의학적 효과를 가진 약물들이 등장하면서 비만 정복을 위한 골드러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약물들은 의학적 효과뿐 아니라 뚱뚱한 신체를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것’으로 보는 문화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만약은 일반인들이 지불하기 어려울 정도의 가격으로,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약물은 비만에 대한 성차별적 인식이나 낙인 효과, 인간 존엄성과 같은 문화적 문제의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날씬해지기 위해 돈을 쓰는 것을 합리화하는 사회에서, ‘뚱뚱해진 것’의 대가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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