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잣집 아이가 명문대 간다. 연구해 보니 진짜였다.

재학생을 다양화하면 지도층도 바뀐다.

2023. 8. 1.

[덜룩레터] 부잣집 아이가 명문대 간다. 연구해 보니 진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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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이가 명문대 간다. 연구해 보니 진짜였다.

by 뉴욕타임스

명문대는 오랫동안 부잣집 자녀로 채워졌습니다.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우, 학생 6명 중 1명꼴로 소득 상위 1% 가정 출신입니다. 시험 점수가 동일한 학생의 합격률을 부모 소득 기준으로 보면, 부잣집 출신이 더 많이 합격했습니다. 부자를 위한 우대 정책 관행 탓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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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초전도체 소동의 긍정적인 측면 : 프리프린트와 오픈 사이언스

by 남궁석 얼룩커

“사실 나는 물리학자/재료공학자 등 상온 초전도체와 관련된 전문적인 글을 쓸 만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닌지라 해당 연구의 진위 여부와 실현가능성, 해당 연구의 문제점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소동' 이 가져온 한 가지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있다.

저자 중의 한 명의 돌발행동일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서 해당 연구결과는 공개되었고, 많은 관련 과학자들은 이 발견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재현할 수는 있는지 등에 대해서 열심히 논의하고 있다. 아무도 프리프린트 서버에 올린 논문을 확정된 지식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따라서 의구심을 가지고 이를 확인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학의 과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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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사건,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것들이 있다

by 김동규 얼룩커

“유명 웹툰 작가로 알려져 있던 주호민씨가 단 3일 만에 공공의 적이 되는 과정을 지켜봤다.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으로 과열된 분노의 여론이 주호민 일가의 삶을 향해 응집되자, 언론은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아무리 봐도 아직까지 확신이 서지 않지만, 설령 주호민씨가 최악의 진상 학부모라고 해도 <중앙일보> 같은 메인스트림 미디어가 발달장애를 가진 초등학생인 주씨의 아들 이야기를 메인 기사로 보도해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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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교사, 다른 교사

by 정담아 얼룩커

교사는 모두 같은 교사일까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고요? 교사들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선이 있습니다. ‘기간제’ ‘사립학교’ 교사는 ‘정규직’ ‘공립학교’ 교사와 다른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줄줄이 드러나고 있지만, 담임 교사의 과중한 업무도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지위가 불안정한 기간제 교사, 아직 업무가 미숙한 신규 교사에게 업무가 몰리는 경향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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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벗자!” 우리는 서로의 안전 장치

by 원은지 에디터

“피해자가 피해를 증명해야 한다는 게 너무 잔인합니다. 스토킹이 동반된 불법 촬영 피해자인데도 피해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가해자와 연락을 끊지 못하고 그 사람을 어르고 달래가면서 증거를 수집해야 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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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전략은 파괴적 혁신의 어깨를 짚고 부활할 수 있을까?

by 김석관 얼룩커

“책에서 비파괴적 창조란, 급진적 변화이지만 기존 산업이나 기업을 파괴하지 않고 기존 산업 외부에서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혁신을 지칭한다. 파괴적 혁신은 장기적으로는 고용과 성장을 가져오더라도 단기적으로 기존 기업과 일자리를 파괴하면서 사회적 긴장과 비용을 초래한다. 이에 비해 비파괴적 창조는 원서의 부제에서 보듯이 ‘기존 산업, 기업, 일자리를 대체하지 않으면서도 성장을 성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기업과 정부가 여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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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의 심장은 뜨거웠다

by 집현네트워크

“누리호 개발의 뒷이야기를 개발 주역인 초기부터 엔진 개발을 주도했던 문윤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추진연구부장에게 직접 듣습니다. 고성능 엔진 개발 경험이 전혀 없던 한국, 동시에 4기의 엔진을 개발하며 누리호를 완성했습니다. 전례없는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자세히 알아봅니다. 글 초반부에서는 로켓 엔진의 기초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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