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지하 줄이기 대책 10개월, 얼마나 줄었을까?

건축물대장을 전국 읍면동 단위로 살펴보니.. 서울 1.1% 줄어

2023. 6. 29.

[덜룩레터] 반지하 줄이기 대책 10개월, 얼마나 줄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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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룩레터는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이슈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다양한 필자들의 차별화된 인사이트뿐 아니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외신들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

장마, 전국의 지하-반지하 주택 수는 달라졌을까

by 윤신영 alookso 에디터

지난해 여름,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들이닥친 폭우는 주택 반지하에 살던 일가족 3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부랴부랴 지하, 반지하 주택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놨습니다. 서울 시내에 있는 약 20만 호의 지하 또는 반지하 주택을 공공이 20년에 걸쳐 매입하겠다는 겁니다. 폭우 대책이 나온 지 약 10개월이 지났지만, 98호를 매입한 것에 그쳤습니다.

윤신영 에디터가 전국 건축물대장을 분석해 지하와 반지하 주택 수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수도권 감소세가 두드러지지만, 전체 지하, 반지하 주택 수에 견줘 서울도 1.1%만 줄었습니다. 이 또한 지자체마다 편차가 큰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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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우파 스타’로 거듭난 탈북자

by 뉴욕타임스

‘미국이 북한과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독재자는 사방에 지뢰를 심어 놓는다. 사람들 사이에, 심지어 가족 간에도 불신을 조장한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부모가 잘못된 일을 하면 선생님에게 알려라. 이제 나는 같은 모습을 미국에서도 보고 있다.” 미국에서 ‘우파 스타’로 거듭난 탈북자 박연미 씨가 강연과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좌파 정치를 비난하는 스피커로 변신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과장과 불안을 조장하면 보상이 뒤따르는 미국 정치 풍토에서 박 씨는 수익성 높은 틈새시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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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포드에 12조 원 빌려준 이유

by 커피팟

미국 정부가 포드와 SK온의 합작법인 블루오벌SK에 12조 원을 대출해 줬습니다. 이율은 시장보다 낮은 미국 국채금리 수준을 적용할 걸로 예상됩니다. 대출금 12조 원은 미국 내에 배터리 공장과 전기차 제조 시설을 짓는 데 쓰입니다. 금액만 봐도 알 수 있지만, 이번 건은 역대급 투자로 꼽힙니다. 해당 대출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단일 투자 건입니다. 현재 전기차 시장은 중국이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미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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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즐거움] 두 수학자의 대화, 우리가 수학을 연구하는 이유

by 수학의즐거움

수학을 함께 공부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60대, 직장인과 문과생, 다양한 사람이 수학을 공부합니다. 입시 준비가 아니라 “재밌어서” 수학을 함께 배웁니다. 뭔가에 꽂혀서 집중하는 일은 성취나 목표보다 더 큰 원동력이 필요합니다. 이 수업을 이끄는 2명의 연구자가 그 원동력에 관해 대화합니다. “우리가 수학을 연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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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론이 쓰러지지 않는 이유

by 어거스트

뭐만 하면 ‘00세대’ 딱지를 붙입니다. 지겹도록 반복되는 지금의 세대론은 같은 연도에 태어났다고 한 집단으로 묶습니다. 비슷한 사회 문화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얼추 맞기도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납작한 담론입니다. ‘베이비 부머 세대’는 새로운 소비 주체로 꼽힙니다. 동시에 한국의 노인 빈곤은 OECD 국가 중 가장 심각합니다. ‘오마카세’로 한 끼에 10만 원 이상 쓰는 20대와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20대는 같은 집단일까요? 지금의 세대론이 외면하는 것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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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빛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중화장실은?

by 허남설 얼룩커

길가에 있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시나요? 저는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선뜻 들어가고 싶진 않더라고요. 관리가 미흡해 불쾌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은 일본에서 공중화장실을 새롭게 디자인한 실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건축물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바람과 빛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선뜻 화장실이 떠오르지 않는 낭만적인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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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Spotify가 보여주는 새로운 음악판도

by 백선환 얼룩커

내가 흥얼거리는 멜로디가 바로 음악이 될 수 있을까요? 시끄러운 음악을 듣다가도 잠에 들면 잔잔한 음악으로 바뀌면 얼마나 좋을까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돌풍을 일으킨 생성 AI에 기반해 애플, 구글, 스포티파이가 이미 도입한 서비스입니다. 생성 AI는 사회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데 음악이라고 예외는 아니겠죠. 내 맥박에 따라 음악이 자연스레 바뀌는 기술부터, 개인 DJ까지 AI가 도입된 음악 산업의 미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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