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 보낸 게임 결과가 방금 전에 나왔어요! 'U-20 대표팀, 월드컵 결승 진출할 수 있을까?' 아쉽게도 이탈리아에 1-2로 졌어요.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아직 3-4위전이 남아있어요. 오는 12일 새벽 2시 30분에 이스라엘과 맞붙어요. 지난 게임에서 미래를 전망한 모든 분들께는 정답과 함께 에디터가 뽑은 최고의 콘텐츠를 추천해드렸어요.
오늘도 콘텐츠 큐레이션과 함께 게임을 갖고 왔어요. 미래에 벌어질 일을 맞히는 건데요. 게임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로 아래, 첫 번째 질문을 읽고, 선택지를 클릭하면 됩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예측하는 것이다 보니, 바로 답을 알 수는 없어요. 현실 세계에서 정답이 나오면, 답을 클릭한 모든 분들께 관련해 최고의 콘텐츠를 큐레이션 해드릴게요. 그럼 바로 시작해보시죠! 😀
2023년 5월 청년 실업률, 작년 동월 대비 오를까? 내릴까?
by 얼룩커의 선택은?
오는 6월 14일, 통계청은 ‘5월 고용 동향’을 발표한다. 매달 중순 발표하는 고용 동향은 만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를 대상으로 취업자 수, 실업자 수, 청년 실업률 등을 조사해 발표한다.
고용 동향은 노동시장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실업률과 고용률을 제공한다. 고용 지표는 계절 영향이 커서 대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한다.
청년 실업률은 2000년 1분기 10.1%로 시작해 매년 7~9% 사이를 오가다 2016년 11.3%로 고점을 찍었다.직전 조사인 4월 고용 동향에서 청년 실업률은 6.4%로 전년 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초기 인류 호모 날레디가 장례 치렀나”는 뉴스가 최근 화제였습니다. 출처는 한 인류학 논문입니다. 약 30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았던 인류가 시신을 매장하고 벽화를 그렸을 가능성을 제기한 연구입니다. 대부분 뉴스는 인류 최초의 매장 행위가 10만 년 이상 앞당겨질 수 있다는 사실만 전했는데, 실제론 꽤 논쟁적인 연구 결과입니다. 이 분야를 오래 살펴본 윤신영 과학 전문 에디터가 연구의 배경과 맥락을 전해드립니다.
“80대 대통령 안에는 두 명의 조 바이든이 공존한다. 한 명은 수십 년간 숙련된 백전노장으로 중대한 순간에 예리하고 현명하며 새벽에도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하는 능력이 있다. 다른 한 명은 좀 더 느리고 부드러우며 잘 듣지 못하는 데다가 걸을 때 머뭇거리고 가끔 기억을 못 하기도 한다.”
1945~1953년 재임한 미국 대통령 해리 트루먼은 오늘날 미국인들에게 후한 평가를 받습니다. 전후 재건과 소련에 대한 봉쇄정책을 펴는 등 국제 질서의 기틀을 세운 덕분입니다. 그런 트루먼의 결정적 과오로 꼽히는 게 있습니다. 바로 중국 공산화를 손 놓고 지켜봤다는 대목입니다. 이 판단은 이후 한국전쟁과 베트남 전쟁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밀접하게 엮인 한반도와 중국의 관계를 트루먼의 판단을 통해 살펴봅니다.
어떤 결혼은 국가가 거부합니다. 두 달여간 15건의 혼인신고가 거절당했습니다. 모두 동성부부의 혼인신고였습니다. 민법상 동성 간 혼인을 금지하는 조항은 없습니다. 다만, 관습적인 차별로 인해 주민센터는 동성 2인이 제출한 혼인신고를 ‘불수리’ 통지합니다. 지난달, 동성혼 법제화를 담은 ‘혼인평등법’이 발의됐습니다. 지난 6일에 ‘혼인평등법의 의미와 과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원은지 에디터가 토론회에서 오간 기록을 전합니다.
1987년 6월 항쟁은 그 이전의 우울한 나날이 분출된 결과입니다. 부천 경찰서 성 고문 사건, 1288명이 구속된 건국대 항쟁,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을 거치며 국민의 분노는 응축했습니다. 정권은 학생과 시민을 억압했고, 이들은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의 서막을 김형민 PD가 전합니다.
“젊은 사람은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능력이 보다 뛰어나며, 이를 ‘유동 지능’이라 부른다. 반면 나이가 든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서 축적되는 사물의 작동 방식에 관한 지식, 즉 ‘결정 지능’이 보다 뛰어나다. 두 가지 유형의 지능은 모두 유용하다. 그러나 혁신 측면에서 두 지능은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