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 페스티벌’ 10만명의 투표로 재추진을 결정합니다

#성인 페스티벌 #Z세대 #저출생 #호스피스 병원 #<69세>

2024. 4. 24.

🐄 화성에 정신 팔린 머스크, 테슬라는 지금이 정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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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에어북💨

노PD의 내셔널 기후 그래픽

by 노광준 PD

중국은 봄철 황사를 막기 위해 2050년까지 사막에 1천억 그루의 나무를 심고, 거대한 '녹색 만리장성'을 건설하겠다고 합니다. 얼마나 진행됐는지, 또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인지 박기형 국립산림과학원 박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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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페스티벌’ 금지, 부당하다 vs 합당하다

by 플레이조커(이희태)

플레이조커는 일본 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2024 KXF The Fashion)의 주최자입니다. 페스티벌에서는 성인용품 판매, AV배우의 팬 사인회, 란제리 패션쇼 등이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당초 개최지는 수원이었지만 여성단체와 수원시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KXF 성인 페스티벌’을 무산시킨 이재준 수원시장은 AV 제작과 유통은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플레이조커는 자문 변호사의 법률 검토를 거쳐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기획한 행사라고 말합니다.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공권력을 동원해 문화 행사를 사전 검열하고 금지하는 것이 과연 합당한 일인가요? 플레이조커는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믿습니다. 투표와 질문으로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4월 28일 23시 59분 59초까지 10만 명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면 결과를 받아들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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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부를 누리는 Z세대

by 이코노미스트

미국의 Z세대는 여러 면에서 독특합니다. 이전 세대에 견줘 관계를 많이 형성하지 않고, 술도 덜 마시고 연애도 적게 합니다. 뉴욕대 사회심리학자인 조너선 하이트는 Z세대를 '불안한 세대'라고 정의하며,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를 그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그러나 이런 지적은 Z세대의 중요한 특성을 감춥니다. 노동 시장에 진입한 미국의 Z세대는 재정적으로 안정적입니다. 선진국의 청년 실업률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고, 시장은 노동력 부족을 호소합니다.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가 같은 나이였을 때보다 훨씬 많이 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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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기 위해 필요한 건, 삶이 계속된다는 믿음

by 김윤영 얼룩커

“‘아이를 낳을 것인가 말 것인가?’의 시기를 이제 막 넘어온 자로서, 저출산의 문제는 아마 ‘삶이 끝장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살아온 대로 살지 못할 것이라는 알 수 없는 막막함, 살고 싶은 대로 살지 못할 까봐 오는 옅은 두려움. 나 역시, 앞으로의 내 삶이 불투명해서 둘째 출산을 그토록 머뭇거렸다. 꿈꿨던 인생은 그저 꿈으로 묻어둬야 할까봐, 미래의 내 삶에 자유란 없을까봐, 한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까봐 매순간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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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에 가는 게 왜 최악인가요? 뉴시스 편집국에 고함

by Oncoazim 얼룩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시내 대학병원 종양내과에서 항암제를 처방하고 있는 의사이자 완화의료센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귀사의 아래 기사가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되었음을 말씀드리고자 메일을 드립니다.”

“이 문장을 보면 마치 대학병원에서 4기 암환자를 항암치료를 하지 않고 호스피스 병원으로 내모는 것 같이 묘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대학병원에서 4기암 환자에 대한 항암치료는 대부분 외래에서 진행되고 있기에 전공의 파업과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교수들이 입원진료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입원 항암치료도 대부분 차질 없이 소화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가 도움이 되고 기대여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의사들은 처방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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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여성을 바라보는 왜곡된 시선, 영화 <69세>

by 조유리 얼룩커

영화 <69세>는 여성 노인이 성폭행당하며 겪는 이중적 차별을 담아냅니다. 주인공 효정은 29세의 남자 간호조무사 중호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그를 고소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피해 신고를 위해 출석한 경찰서에서 형사들은 효정을 치매로 의심합니다. 법원은 젊은 남성이 나이 많은 여성을 성폭행할 개연성이 떨어진다며 중호의 구속 영장을 기각합니다. 지나가는 운전자에게 '나이 들었으면 죽으라'는 욕설을 듣고, 간병인으로 일하면서는 환자에게 추행당합니다. 여성과 노인이라는 이중적 정체성을 가진 효정은 두세 배의 편견과 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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