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 참석한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자 경호원에 의해 입이 막힌 채 사지가 들려 행사장 밖으로 쫓겨났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례적으로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강 의원이 소리를 지르며 대통령 손을 놓아주지 않아 경호상 위해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주장합니다. 박성우 얼룩커는 “주장과 정반대의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이라며 “대국민청각테스트에 이은 대국민시각테스트”인지 묻습니다.

애플이 지난해 공개한 VR/A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Vision Pro)’를 올해 2월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VR/AR 시장은 기기의 성능과 콘텐츠의 질, 두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비로소 커질 수 있는 시장인데요. 기기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영화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반대로 화려한 3D 게임이 나왔어도 기기의 화질이 깨져버린다면 몰입할 수 없겠죠.

애플 워치로 웨어러블 시장을 만들고 에어팟으로 무선 이어폰 시대를 열었던 것처럼, ‘애플 비전 프로’는 VR/AR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