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24 복구 “땜질 처방에 불과해”

#정부24 마비 #오픈AI CEO 해고 #악마의 숫자 #바이든 #시진핑

2023. 11. 20.

[덜룩레터] 정부24 복구 “땜질 처방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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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복구 “땜질 처방에 불과해”

by 문송천 얼룩커(한국 전산학박사 1호)

지난 17일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가 장시간 마비됐습니다. 사실상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 것인데요. 하루가 지난 18일에야 '정부24'는 임시 복구 됐고 공무원 전산망도 일부만 복구됐습니다. 정부는 사흘 째인 19일, 전산망 마비 원인은 '네트워크 장애' 라고 밝혔는데요. 국가 행정 전산망이 통째로 먹통이 된 상황, 원인 파악과 복구까지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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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인공지능 회사 CEO가 잘렸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by 이정환 얼룩커

오픈AI 이사회는 샘 알트만이 밀어붙인 영리 비즈니스가 오픈AI의 가이드라인을 넘어 사회의 안전을 희생시킬 가능성을 우려했다. 오픈AI는 애초에 인공지능 개발이 아닌 인공지능의 폭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출발했다.

키워드는 AI 얼라인먼트(alignment)다.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할 수 있고 어디부터는 해선 안 되는지 원칙을 정하는 일이다. 오픈AI의 주요한 미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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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이 악마의 숫자인 이유

by steinsein 얼룩커

영화 <오멘>을 보면, ‘666’이 악마의 징표로 등장합니다. 악마 아이 캐릭터 ‘데미안’의 머리 속에서 이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666'은 요한계시록이 쓰였던 시기 초기 기독교인을 박해한 대표적인 황제 네로를 가리키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777은 완전수, 888은 완전수에 각 1씩 더하므로 상서로운 수로, 777에서 1씩 빼는 666은 불완전 수로 여겨졌기에 '짐승의 수'가 될 수 있었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666이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 코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서구에서는 이 숫자를 '짐승의 수', '악마의 수'로 여겨왔으며, 한국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등)에서도 그 해석 전통에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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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을 받는 스타 웹소설 작가, 청빙 최영진을 만나다

by 박산호 얼룩커

평소 웹소설을 잘 읽지 않았던 박산호 얼룩커의 눈에 최영진이라는 작가가 들어왔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슬프거나 아프거나 하루도 쉬지 않고 글을 쓰는 그의 모습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알고보니 그는 ‘청빙’이라는 필명을 가진 억대 연봉의 웹소설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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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론 화기애애한 바이든과 시진핑, 누가 이득 봤나

by 강준영 얼룩커

국제 정세가 혼란한 가운데 두 강대국의 지도자가 만났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하 호칭 생략)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하 호칭 생략)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담을 가졌다. 네 시간 동안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까. 양국에서 낸 보도자료와 브리핑을 보며 대화의 퍼즐을 맞춰봤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의 의견을 참고해서 손익계산서를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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