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왜 하필 '가장 욕먹기 좋은 해명'을 내놨을까

'악의 없는 도청' 해명에 숨겨진 속내

2023. 4. 14.

님, 안녕하세요!
덜룩레터는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이슈들을 모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필자들의 차별화된 인사이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외신들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

'악의없는 도청?' 대통령실의 해명에 숨겨진 속내는?

by 김민석 얼룩커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이번 도청 사건의 시각과 사건의 성질에 대해서 정부는 대단히 어려운 선택을 했다. 문서는 위조되고 도청으로 얻은 정보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의 인터뷰, 그리고 청와대 공식 입장에서 공통되게 주장하는 중이다. 일단 지금 상황을 정리하고, 이런 주장을 하는게 왜 ‘자연스러운 대응’이 아닌지, 그리고 ‘대통령실에 불리한’ 언급인지 정리해보자."

→ 대통령실의 해명 뜯어보러 가기

대통령실 도청 사건 뭔데? 알아두면 좋은 맥락

by 애증의 정치클럽 얼룩커

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대통령실을 도청했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미국의 기밀문건이 SNS에 유출됐다고 전하면서입니다.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반응은 논란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대통령 도청장치, 어떻게 시작된 일이고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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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명백한 시장실패다

by 이코노미스트

전 세계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오래 전부터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대우림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도요. 심지어 세계 각국 정부는 열대우림을 지키기 위해 온갖 협의와 약속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왜 아직도 열대우림은 파괴되어 나가는 것일까요? 여기 '무법지대'가 왜 계속되는지에 대한 힌트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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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크루그먼 칼럼: 놀라운 고용보고서의 의미

by 뉴욕타임스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된 고용 보고서가 얼마나 대단한지, 어떤 역사성을 띠는지 아는 것은 일반인에게는(경제학자가 아닌)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팬데믹이라는 충격에서 미국이 회복한 속도와 그 규모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고용률을 금융위기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데 12년이 걸렸다. 그런데 코로나바이러스 충격파 이후 단 3년 만에 거의 전 연령대와 모든 인구 집단에서 완연한 회복을 이룬 것이다."

→ 폴 크루그먼 칼럼 읽으러 가기

남녀 임금 격차, 왜 갈수록 나빠지기만 하는 걸까?

by 파이낸셜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가 남녀 임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영국 고용주의 약 80%가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은 급여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이는 6년 전 성별 임금 격차 보고가 의무화된 이후 보다 더 악화된 수치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남녀 임금격차를 줄이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요? 한국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주의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 남녀 임금 격차 분석 보러 가기

전기차 좋은데... 다 쓴 배터리는 어쩌죠?

by 지구용 얼룩커 (나랑 상관있는 환경뉴스)

여행 가서 차를 빌릴 때 전기차를 주로 이용합니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가 많은 제주도에서는 꼭이요. 나름 환경에 기여했다! 하는 자부심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런데,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별로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사실, 아셨나요? 전기차는 언젠가 폐기해야 할텐데, 이때 배터리가 환경에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에 전기차 배터리 처리 센터가 있어 한번 찾아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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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부르는 4월의 노래

by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나무들이 잎을 돋우는 잎새달, 4월의 중순입니다. 노란색이 스스로를 터뜨리며 봄을 불러오는 달입니다. 양립할 수 없는 낮과 밤, 삶과 죽음, 참과 거짓, 승자와 패자까지 모두 안는 봄입니다. 산수유가 팝콘처럼 터져가는 날, 예술 공동체의 상징인 프랑스 남부 아를(Arles)을 찾아 고흐를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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