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두환 손자의 '사죄'가 남기는 질문

5·18을 사과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2023. 4. 3.

님, 안녕하세요!
덜룩레터는 현재 가장 주목 받는 이슈들을 모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필자들의 차별화된 인사이트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외신들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

5·18은 그가 사과할 수 있는 사건이 아니다

by 노경호 얼룩커 (정치철학 연구자)

지난 주말 한 청년이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름은 전우원. '할아버지 전두환을 대신해 사죄하겠다'라며 광주로 향한 그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 등을 만났습니다. 여기 이 사건을 바라보는 한 시선을 소개합니다. 노경호 얼룩커는 전 씨가 겪은 실존적인 괴로움은 이해하지만, 그의 사과는 개인적인 한을 푸는 것에 그친다고 말합니다. 5·18은 그가 사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유일하게 사과할 수 있는 사람인 전두환 씨가 죽었기 때문에, 이제 이 사건을 처리 혹은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은 시민들이 뽑은 대표자들이 이 사건을 인정하고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자산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노경호 얼룩커는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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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가 은행을 망하게 만드는 걸까

by 이코노미스트

실리콘밸리은행(SVB), 크레디트스위스(CS) 등 최근 몇 주 동안 미국과 유럽의 대형 은행이 겪은 위기를 보면 드러나는 새로운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은행 파산의 공포가 급속도로 전파된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모바일 뱅킹 및 주식거래로 인해 우려가 현실이 되는 시간도 비교할 수 없이 빨라졌습니다. 기술 혁신은 은행을 더 빠르게 무너뜨리고 있는 걸까요? 이코노미스트의 분석으로 함께 들여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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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인간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을까?

by 뉴욕타임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것은 인간만이 고유하게 가지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하지만 최근 챗GPT와 같은 대형 언어 모델(LLM)이 고도화되면서 이런 질문이 수면 위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기계가 인간의 마음도 읽을 수 있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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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추락하는 쿠팡이츠 - 데이터를 뜯어봤다

by 아웃스탠딩

코로나19 팬데믹이 끝을 보이면서 배달 플랫폼 이용자 수가 내림세로 접어들었습니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플랫폼 3사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모두 감소했는데요. 특히 쿠팡이츠의 감소세가 가파릅니다. 쿠팡이츠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쿠팡이츠의 흥망성쇠를 데이터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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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 확장하는 배달의민족... '쿠팡 풀필먼트'의 향기가 난다?

by 커넥터스

요즘 배달의민족이 심상치 않습니다. 기존 배달 플랫폼 서비스에서 나아가 커머스로의 외연 확장 시도에 한창인데요. 특히 '풀필먼트'라는 비지니스 모델을 차용한 점이 눈에 띕니다. 풀필먼트란 어떤 건지, 배달의민족은 어떤 방식으로 돌파하려고 하는 건지, 커넥터스에서 분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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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투자 유치한 에이블리,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by 트렌드라이트

지난 3월 23일, 에이블리가 5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혹한기 속에서 선방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자세히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벤처 대출'이라는 희한한 방식으로 진행됐기 때문입니다. '벤처 대출'은 스타트업에게 대출을 해주고 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이자처럼 회사 주식으로 받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의 자금 수혈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트렌드라이트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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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도 색일까? - 검정의 모든 것

by 와이아트

여러분은 검은색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죽음, 슬픔 같은 부정적 의미가 먼저 떠오르지만, 검정은 우아함, 세련미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검정은 색의 여왕이다'라는 말도 있죠. 오늘은 검정이 갖는 역사적 의미부터 현대 미술에서의 활용법까지,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봅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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